‘K-POP 음악적 뿌리’ 라이브클럽으로의 초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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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K-POP 음악적 뿌리’ 라이브클럽으로의 초대

‘K-POP 음악적 뿌리’ 라이브클럽으로의 초대

그래픽/박성현기자 pssh0911@kyeongin.com/아이클릭아트

전쟁후 부평미군기지 주변 다수 형성… 밴드·가수 등용문 역할
대중음악전문공연장협회 ‘市문화오아시스 공모’ 선정·기획
버텀라인·뮤즈 등 6곳 활용… 15일 인천 뮤지션데이 첫 무대 

19세기 후반 개항 이후 인천은 서양음악의 국내 유입로였다. 한국전쟁 이후에는 부평미군기지 주변으로 형성된 클럽에서 미국 대중음악을 쉽게 즐길 수 있었다.

인천 부평은 한국전쟁을 계기로 미 해병대 주둔지에서 주한미군 전체의 보급 물자를 담당하던 주한미군해병대지원사령부(ASCOM) 주둔지로 변모했다.

미군기지가 있었기 때문에 부평은 로큰롤과 스윙재즈를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즐길 수 있었던 곳이었다.

애스컴 영내에 8075클럽, 121클럽, 44클럽, 76클럽, 728클럽 등이 있는 등 연주할 클럽이 많았던 부평으로 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모여들었다.

당시 많은 밴드와 가수들이 이러한 공간을 통해 데뷔하고 활동했다. 현재 K-팝의 음악적 뿌리도 이 곳이라 할 수 있다.

인천대중음악전문공연장협회(회장·정유천)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지역을 대표하는 라이브클럽들인 락캠프(부평구), 버텀라인(중구), 뮤즈(연수구), 쥐똥나무(남구), 공감(미추홀구), 흐르는물(중구)에서 동시 다발적 라이브공연을 펼친다.

인천대중음악전문공연장협회는 지역 라이브 클럽 운영자들이 모여 2년 전 발족한 단체다. 협회에 소속된 회원 공간은 최소 10년 이상 지역에서 다양한 공연 공간으로 매주 혹은 매달 지속적인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.

수많은 뮤지션들의 발표의 장이자, 시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 역할을 해왔다.

이 같은 활동을 통해 협회는 올해 인천시의 ‘천 개의 문화오아시스 기획공모사업-라이브뮤직홀리데이’에 선정되면서 6개월 동안의 무대가 기획됐다.

‘인천라이브뮤직홀리데이’는 매달 일정 테마를 갖고 진행된다.

오는 15일 오후 8시30분에 펼쳐질 첫 무대는 인천 뮤지션 데이로 꾸며진다. 지역 6개 클럽에서 재즈, 록,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들이 공연 을 펼친다. → 표 참조

협회 관계자는 “이번 기획을 계기로 ‘음악 도시 인천’을 만들기 위한 라이브클럽의 공동 홍보와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”이라며 “지역 뮤지션의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공간 활성화를 도모하며,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홈페이지(http://livemusicholiday.com)와 각 클럽으로 하면 된다.

/김영준기자 kyj@kyeongin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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